콜라란?
코카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성분[1]과 콜라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원액에 캐러멜 색소와 여러 첨가물을 넣고 탄산을 더해 만든 탄산음료. 탄산음료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음료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흔한 음료 중 하나다. 보통 콜라병이나 페트병, 알루미늄 캔에 담겨 판매된다. 카페인과 설탕 덕에 많이 마시면 사람에 따라 심장이 빨리 뛰는 등 흥분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술과 사촌인데, 콜라 레시피에서 탄산을 빼고 에탄올을 넣는다면 남미산 약초나 과실, 종자, 잎 등으로 만드는 리큐르 계열과 흡사하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캐러멜의 달달한 맛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음료 계열이 대부분 그렇듯 시원하게 먹는 것이 기본적이다. 아예 얼리면 상당히 시원하게 먹을 수 있지만 너무 오래 얼려두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얼려야 한다. 이는 다른 탄산 계열 음료들도 동일하다.
판매 중인 콜라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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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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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프라이스 콜라->오늘 좋은 콜라 - 제조사는 일화. 케바케일 수 있으나, 놀랍게도 코카콜라와 맛이 조금 흡사하다. 가격도 1,200원으로 저렴하므로 장바구니에 슬쩍 끼워 넣어서 저렴하게 마실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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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콜라 - GS25에서 파는 콜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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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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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콜라 - 중동에서 생산하는 콜라. 코카 콜라 불매운동을 하기 위해서 자체개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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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성 콜라 - 북한의 룡성식료공장에서 생산한 콜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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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샨 콜라 - 중국에서 파는 콜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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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탄산단물 - 위의 룡성 콜라와 비슷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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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콜라(琉球コーラ) - 오키나와의 지역 음료 제조사인 오키나와 바틀러스(Okinawa bottlers)에서 제조하는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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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콜라 - 프랑스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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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콜라 - 구 동독에서 생산된 콜라이지만 현 독일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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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콜라 - 독일판 815 콜라로 싸고 맛이 없지만, 그나마 밈으로 인하여 세계에 조금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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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 콜라 - 태국에서 제조하는 콜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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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트리 콜라 - 디스틸러스 콜라, 마다 가스칸 콜라 두 종류가 있다. 프리미엄 칵테일 믹서를 만드는 회사 제품답게 위스키나 럼을 위한 콜라를 표방하고 있으며, 단맛을 절제한 재료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디스틸러스 콜라는 미국에서만 판매하며, 마다가스칸 콜라는 영국, 독일 등 일부 유럽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영국 회사이다.
단종된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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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콜라 - 해태음료가 LG생활건강에 인수된 후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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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콜라 - 1998년 한국 요구르트에 발매한 제품. 이름만 콜라지 사실상 수정과에 탄산을 섞은 음료였다. 계피에 생강과 곶감맛을 첨가하여 한국적인 맛을 내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론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맛이 되어서 소리소문 없이 단종되었다.
아래는 1950~80년대에 나온 대한민국 콜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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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코라{(칠성음료공업)現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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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콜라{(삼성음료공업)現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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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라(삼성음료공업, 합동음료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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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콜라(합동음료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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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콜라(합동음료공업) - 은하수사이다도 있었다. 보통은 합동콜라나 합동사이다만 잘 팔려 알려져 있지만, 은하수콜라, 은하수사이다, 해피콜라도 판매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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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콜라(경남청량음료협동관리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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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콜라 - 1970년대 초 생산되었으나 얼마 못 가 단종. 리리사이다도 있었다. 회사는 알 수 없으나, 경남 지방에서 나온 음료라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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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콜라(서울청량음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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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콜라(근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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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콜라(근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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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라(경인합동음료) - 국내 최초의 콜라라는 말이 있다. 스타사이다와 같은 회사로, 인천에서 생산. 1960년대에 단종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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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콜라(경인합동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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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콜라(해태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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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 체리코라(대구음료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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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코라(삼산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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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화 체리코라(협화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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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콜라(오성사이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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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코라(제일청량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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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시코라(동방청량음료 - 후에 칠성코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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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설코라(건설청량음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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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콜라(월성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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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코라(대한식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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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콜라(협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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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F) 코라(알파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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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콜라(대륙청량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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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콜라(화성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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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오비) 콜라(동양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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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콜라(서울중앙청량음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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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콜라(유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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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코라(대구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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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코라(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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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호코라(감호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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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라(동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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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코라(롯데공업주식회사) - 농심에서 생산한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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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콜라(승리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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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코라(대동흥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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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콜라(유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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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코콜코라(대륙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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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콜라(신진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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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표 순설탕콜라(삼양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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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콜라(금강사이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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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콜라(금곡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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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승 콜라(칠 승 음료공업사)
콜라의탄생
1886년 미국의 약사 J. S. 펨버턴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5] 당시에는 첨가물 없이 순수히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과 탄산수로 만들어졌다. 1880년대에 애리조나주 한정으로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 술 대신 나온거라고 한다. 약사가 만들어서 그런지 원래는 소화제를 주목적으로 한 자양강장제였다는 설이 있는데 9번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루머라고 한다. 해당 내용은 오히려 펩시의 사례이다. 원래 펨버턴은 코카인이 들어간 포도주, 즉 '뱅 마리아니'를 만들어 팔았었고 이름도 원래는 French Wine Coca였다. 그러다 1886년 애틀랜타시와 풀턴(Fulton)군이 금주령을 선포하면서 와인 대신 탄산수 베이스로 바꾼게 현대의 코카콜라다. 다만 현대처럼 순수한 음료가 아닌, 강장제 약효가 있는 기능성 음료 측면이 부각되었던 것은 사실이다.[6] 코카콜라가 위장약이었다는 소문은 개발자 존 스티스 팸버튼의 직업이 약제사였고, 남북전쟁 후유증으로 위장 치료에 진통제로서 모르핀, 아편 등의 마약을 사용했던 사실이 와전된 것이다.
어쨌든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과 탄산수 만으로는 부족해서 첨가물을 더 넣고 만든 것이 오늘날의 콜라. 펨버턴의 약국의 소다수 판매 진열대에서 잔 당 5센트로 판매되었지만 별로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2년 후 그는 이 청량음료에 대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단돈 122만 2천원에 팔아 버렸다. 이 권리를 구매한 사람이 약제상인 에이서 캔들러이다. 에이서 캔들러는 이 청량음료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존 펨버튼의 전 동업자였던 프랭크 로빈슨(Frank Robinson)과 함께 1892년에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TCCC)’를 설립했다. 에이서 캔들러의 탁월한 영업능력으로 판매가 급증하였고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청량음료로 성장하게 되었다. 코카콜라 병의 디자인은 1919년 캔들러가 100만 달러의 포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벌였는데 여기에 응모한 유리병 공장의 직원 루드가 디자인한 것이다.